세줄 요약
- 창립 80주년 맞아 100년 기업 비전 선포
- 도료 넘어 소재·종합화학 솔루션 전환
- 해외 비중 30% 목표로 글로벌 확장 추진
- 10개년 목표로 해외 비중 30% 달성…글로벌 종합화학 기업으로 전환
SP삼화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좌측 8번째부터 김현정 SP삼화 대표이사, 배맹달 SP삼화 대표이사
창립 80주년을 맞은 SP삼화(옛 삼화페인트공업)가 기존 도료 사업을 넘어 첨단 소재와 종합화학 솔루션을 아우르는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SP삼화는 지난 16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임직원과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SP SAMHWA SIGNATURE DAY(시그니처 데이)’를 열고, 새로운 미션·비전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는 지난 3월 사명 변경과 4월 신규 CI 공개에 이어, 축적된 도료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 및 종합화학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날 SP삼화는 새로운 미션으로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종합화학 포트폴리오 구축’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비전으로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종합화학 기업’을 선포했다.
새 비전에는 지난 80년간 쌓아온 도료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외연을 확장하고, 고객과 산업 현장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SP삼화는 향후 핵심 사업 방향을 ▲도료 및 소재 사업 고도화 ▲단일 제품에서 통합 솔루션 중심으로의 전환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대로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SP삼화는 향후 10개년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3대 핵심 전략으로 ▲전략 사업부문 확장 ▲미래 연구개발(R&D) 활성화 ▲스마트 공정 혁신을 내세웠다.
먼저 ‘전략 사업부문 확장’을 통해 기존 도료 사업의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성을 기준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한다. 특히 해외 법인의 매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사업 기반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 연구개발 활성화는 도료 기반 핵심 기술을 기능성·친환경 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SP삼화는 고객과 산업의 요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 체계를 강화하고, 도료 및 소재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산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공정 혁신은 생산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다. SP삼화는 데이터 기반 통합 관리 체계와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표준화된 품질 관리, 안전·환경 리스크 예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김현정 SP삼화 대표는 “도료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재 사업을 고도화하고, 제품에서 솔루션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며 “80년간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시장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김현정 대표는 지난 6월 상속세 신고 및 최초 납부를 마쳤으며, 연부연납 제도에 따라 기한 내에 상속세를 성실히 납부할 계획이다. SP삼화는 안정적인 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신규 비전 실행과 기업가치 제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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