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청년, 서울 떠나는 이유 집이어선 안 돼”

오세훈 “청년, 서울 떠나는 이유 집이어선 안 돼”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8-12 16:59
수정 2026-08-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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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청년안심주택 방문, 주거 고민 청취
  • 집이 서울 이탈 이유 돼선 안 된다는 강조
  • 공급 확대와 금융·월세 지원 강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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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왼쪽 세 번째) 서울시장이 12일 개봉동 청년안심주택 ‘세이지움’에서 입주청년들과 간담회를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왼쪽 세 번째) 서울시장이 12일 개봉동 청년안심주택 ‘세이지움’에서 입주청년들과 간담회를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구로구의 청년안심주택에 살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 “청년이 서울을 떠나는 이유가 집이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개봉동 청년안심주택에서 청년이 겪고 있는 월세 부담, 대출 문턱, 재계약 불안부터 결혼과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을 듣고 이렇게 밝혔다.

그는 “오늘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집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공부하고 일하고 저축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월세와 보증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살면서 자산을 모아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년 주거사다리를 더욱 촘촘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 공급뿐 아니라 금융·월세 지원 등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세탁실·체력단련실·도서관 등 커뮤니티 공간과 주거 공간을 둘러보고 입주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청년안심주택 입주 후 달라진 생활 등에 대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들은 주택이 역세권에 있어 출퇴근이 편하고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와 임대료 인상 제한으로 주거비 부담이 줄었다고 전했다.

개봉동에 있는 ‘개봉 세이지움’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있는 605가구의 청년안심주택이다. 청년안심주택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에게 역세권의 양질의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시의 대표 청년 주거 사업이다. 지난달 기준 101곳, 3만 3621가구가 준공됐다. 공공임대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약 30~50% 이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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