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적반하장도 정도껏… 공급 절벽 책임은 민주당”

오세훈 “적반하장도 정도껏… 공급 절벽 책임은 민주당”

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입력 2026-08-07 14:13
수정 2026-08-07 14: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병도 원내대표 “오 시장이 시장 혼란 부추겨”
오 시장 “국민은 말이 아닌 실제 공급 원할 것”

이미지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지금의 공급 절벽 책임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귀를 의심했다”며 “지금의 공급 위기를 초래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국민들께서 모르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재개발·재건축을 ‘투기’로 여기고 정비사업을 멈춰 세운 것이 누구냐, 그로 인해 서울의 공급 기반을 무너뜨린 것은 분명히 박원순 시장이었다”며 “민주당 시정 10년 동안 389개의 재개발·재건축이 해제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서울은 43만호에 달하는 공급 기회를 잃었고, 공급의 씨를 말린 것도 모자라 제초제까지 뿌려놓아 그 결과가 최근의 공급 절벽”이라며 “그 책임을 돌리려 하니 적반하장이 도를 넘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말로만 공급을 외치지 말고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는 주택 공급 법안 처리에 협조하라”며 “윤석열 정권 당시 주택 착공 건수가 현저히 줄었고 3기 신도시 건설도 미적거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의 세제 개편안 등을 비판한 오 시장을 향해 “지난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으로 시장 혼란을 부추긴 장본인”이라고 공격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서울시가 지난 5년 동안 멈춰 있던 정비사업을 살려내 공급 시스템을 정상화했다는 것을 현장 주민들이 잘 알고 계신다”며 “더 기가 막힌 것은 대통령과 민주당이 ‘재개발·재건축은 공급 효과가 약하고 멸실이 우려된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서울시는 지난 5일 오 시장이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에게 전달한 ‘2차 정비사업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준공된 정비사업 59곳의 순증 물량을 분석한 결과 재개발은 27.4%로 7000호, 재건축은 44.2%로 1만 3000호의 주택 순증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은 “지금도 민주당은 데이터로 드러난 팩트를 부정하면서까지 시의 정비사업을 막고 있다”며 “그렇다면 왜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는 신속통합기획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약을 내세우며, 정비사업을 ‘착착’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느냐”고 꼬집었다.

이도희 서울시의원 “청년에게는 기회를, 서울에는 도약을”… 서울 청년의 도약으로 미래 서울을 설계

서울시의회 이도희 의원(국민의힘·강남5,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9일 열린 ‘2026년 서울시 청년의 날 기념식’ 현장을 찾아 축사를 건넸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든든한 조력자이자 디딤돌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서울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일원에서 ‘2026년 서울청년주간’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서울시 청년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도약과 변화를 맞이한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체험담과 향후 도전 과제를 나누었다. 특히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엔지니어 과정 수강생을 비롯해 서울시 청년정책 및 청년수당 수혜자들이 대중 앞에서 정책이 가져다준 실질적인 변화를 진솔하게 전달하며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이 의원은 “청년기는 자신의 가능성을 발휘하고 평생을 좌우할 경험을 축적하는 시기”라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주고 기회의 사다리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정치와 행정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주목하며 “산업과 삶의
thumbnail - 이도희 서울시의원 “청년에게는 기회를, 서울에는 도약을”… 서울 청년의 도약으로 미래 서울을 설계

그러면서 “여론의 회초리를 피할 궁리만 할 것이 아니라 정비사업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국민은 말이 아닌 실제 공급이 진행되는 것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세줄 요약
  • 오세훈, 민주당 공급 책임론 정면 반박
  • 재개발·재건축 중단이 공급 절벽 원인 주장
  • 서울시, 정비사업 순증 효과 보고서 공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