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고가격제 없었다면 6월 물가 상승률 3.2% 아닌 3.6%”

정부 “최고가격제 없었다면 6월 물가 상승률 3.2% 아닌 3.6%”

한지은 기자
한지은 기자
입력 2026-07-02 09:33
수정 2026-07-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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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석유 최고가격제, 물가 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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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차관, 제7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7.2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이형일 차관, 제7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7.2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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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로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0.4%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고 2일 분석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3.2% 오른 것으로 집계된 것과 관련해 “(석유) 최고가격제가 없었을 경우 물가상승률은 3.6%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부, 국가데이터처 등 관련 부처를 모아 주재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민생 부담 경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6월 소비자물가는 수산물 상승세가 둔화하고 가공식품도 안정적인 모습이지만 6월 초 채소 생육 지연 및 출하 감소, 가축전염병 영향 등으로 인한 농축산물 상승, 석유류 상승세 지속 등으로 상승 폭이 소폭 확대했다”며 “민생물가 안정 대책 과제를 신속하게 집행해 하반기 물가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는 데 전 부처가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최근 7차 석유 최고가격을 리터당 150원 낮췄으며 최고가격 인하가 주유소 소매가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불공정행위 단속 등 시장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1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는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 부담 경감 방안도 예정대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7~8월 중 대규모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가 열리고 신선란 2억개가 추가 수입된다.

정부는 품목별 할인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할당관세의 효과 점검을 위해 농식품부·해수부·관세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통관·유통 점검을 한다.
세줄 요약
  • 석유 최고가격제, 6월 물가 0.4%p 인하 효과
  • 제도 없었으면 소비자물가 3.6% 추정
  • 정부, 하반기 물가 3% 이내 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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