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진통’ 대구로 간 장동혁… ‘중진 컷오프’ 갈등에 제동

‘공천 진통’ 대구로 간 장동혁… ‘중진 컷오프’ 갈등에 제동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6-03-22 18:09
수정 2026-03-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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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납득할 후보 나오게 할 것”
오세훈, 장 대표 후퇴 사실상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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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과 관련해 대구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3.22.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과 관련해 대구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3.22.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시장 후보 내정설’로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대구로 직접 달려가 “당대표로서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 대표는 “공천관리위원장과 소통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후보가 나올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중진 전원 컷오프(공천 배제)’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장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대구 지역 현역 의원 12명과 긴급 면담에 나섰다. 앞서 이 위원장이 대구시장에 나선 중진 의원을 전원 컷오프하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초선의 최은석 의원으로 결선을 치르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공천 잡음이 잦아들지 않자 직접 대구를 찾은 것이다.

40분간 면담 후 장 대표는 “대구 의원들 이야기는 한마디로 ‘시민 공천을 해달라’는 취지”라며 “시민들이 대구를 가장 잘 이끌 수 있는 후보를 낼 수 있는 그런 경선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이 위원장께 ‘시민 공천’을 해달라는 대구 민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이 장 대표의 뜻을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 이미 부산시장, 충북지사 공천 과정에서 자신의 뜻을 접은 만큼 대구시장을 두고는 완강한 태도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시끄러워도 밀고 가겠다”고 예고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민 의원, 김충환 전 의원에 대한 서울시장 2차 면접을 실시했다. 혁신선거대책위원회 조기 출범을 요구했던 오 시장은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 “마치 당을 접수하거나 전당대회를 의식한 행보인 거처럼 오해가 있었다”며 “중도확장 선대위라고 표현하는 게 가장 정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여투쟁은 현재의 지도부가 해야 한다”고 덧붙여 사실상 장 대표의 2선 후퇴 요구는 철회한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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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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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공천이 마무리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확장력 있고 국민의 마음을 가장 잘 모을 수 있는 선대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공관위는 이르면 23일 서울시장 경선 방식과 진출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2026-03-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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