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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효녀보자” 中선수 집 에워싼 노마스크 구경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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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8-10 12:31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24시간 유튜버 생중계로 사생활 침해
다이빙金 취안훙찬 보려 몰려든 시민

만 14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중국 다이빙 선수 취안훙찬.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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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14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중국 다이빙 선수 취안훙찬.AFP연합

만 14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중국 다이빙 선수 취안훙찬. E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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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14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중국 다이빙 선수 취안훙찬. EPA 연합

“제발 조용히 해 달라. 이틀간 잠도 못 잤다.”

어머니 병원비를 위해 다이빙에 임한 중국의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취안훙찬(全紅嬋·14) 가족이 과도한 취재 경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올림픽 이후 산둥성에 위치한 취안훙찬의 집 앞은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가득했다.

취안훙찬의 아버지는 그만 떠나달라고 호소했지만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은 유튜버와 취재진, 구경꾼들은 마을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그 중 일부는 취안훙찬 집 앞마당의 열매를 기념품으로 따가겠다며 무단 침입하고, 가족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어달라며 조르기도 했다. 상금은 얼마인지, 선물은 무엇을 받았는지 캐물으며 24시간 생중계를 하는 유튜버도 있었다.
취안홍찬의 집앞에 몰린 구경꾼들. 현지매체 영상 캡처

▲ 취안홍찬의 집앞에 몰린 구경꾼들. 현지매체 영상 캡처

보다 못한 현지 언론은 “어린 선수를 진심으로 아낀다면 그와 가족들을 방해하지 않고, 모른 척 해주는 게 최고의 지지”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올해 14살의 취안훙찬은 지난 5일 도쿄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부터 줄곧 1위를 지켰고, 결국 이번 대회 중국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엄마가 병에 걸렸다. 돈을 많이 벌어서 병을 치료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7세 때 아픈 어머니의 병원비를 내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다이빙을 시작한 그의 사연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취안훙찬은 감독과 훈련 일정을 조율한 후 곧 본집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의 아버지는 “딸이 돌아오면 동물원과 놀이공원을 같이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Olympic Games 2020 Diving 만 14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중국 다이빙 선수 취안훙찬. E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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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ympic Games 2020 Diving
만 14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중국 다이빙 선수 취안훙찬. EPA 연합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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