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행’ 이유진 입건

‘경찰 폭행’ 이유진 입건

입력 2004-10-19 00:00
수정 2004-10-19 07: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유진
이유진 이유진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8일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에 폭력을 행사한 탤런트 이유진(28·여)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하고, 이씨의 매니저 장모(26)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이날 0시13분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 앞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94% 상태로 렉서스 승용차를 몰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장씨와 조수석에 앉아 있던 이씨는 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 연행된 뒤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가려고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다 경찰의 막무가내 단속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도리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이날 경찰을 찾아가 “공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2004-10-19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