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해남은 어떤 곳인가요?

당신에게 해남은 어떤 곳인가요?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0-09-02 16:33
수정 2020-09-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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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오롯이 한 권에 담은 에세이북 ‘진짜 해남’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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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관광의 진정한 매력을 담아낸 ‘진짜 해남’ 책자를 관광객이 펼쳐 보고 있다.
해남관광의 진정한 매력을 담아낸 ‘진짜 해남’ 책자를 관광객이 펼쳐 보고 있다.
해남관광의 진정한 매력을 담아낸 ‘진짜 해남’ 책자가 발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이 발간한 이 책자는 관광지별 정보를 수록한 재미없고 뻔한 홍보책자가 아닌 해남을 오롯이 한 권에 담아낸 에세이북이다.

에디터가 직접 살면서 취재한 내용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해남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 풍부한 음식, 즐길거리 등이 이야기 형식으로 술술 풀어져 있다.

가벼운 책 읽기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손그림이 책자 곳곳에 재미를 더하면서 기본 홍보책자와 차별화했다.

총 180쪽 분량으로 자연에 파묻히기 좋은 해남과 자꾸만 찾아가고 싶은 곳, 오래 있어도 좋은 곳, 또 다른 행복으로 모두 4개 주제를 다뤘다. 코스별 여행과 인포(info), 갤러리는 여행의 정보와 감성을 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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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발간한 총 180쪽 분량의 ‘진자 해남’ 에세이집. 자연에 파묻히기 좋은 해남과 자꾸만 찾아가고 싶은 곳, 오래 있어도 좋은 곳, 또 다른 행복으로 4개 주제를 다뤘다.
해남군이 발간한 총 180쪽 분량의 ‘진자 해남’ 에세이집. 자연에 파묻히기 좋은 해남과 자꾸만 찾아가고 싶은 곳, 오래 있어도 좋은 곳, 또 다른 행복으로 4개 주제를 다뤘다.
마음을 돌아보며 걷는 달마고도에서 부터 머물고 싶은 금강저수지, 해남에 살고 싶어지는 해남매일시장, 오랜 시간을 기억하는 우수영 등 해남의 다양한 모습을 한 줄 한 줄 가볍게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인포에는 에세이에서 깊게 다루지 않았던 해남의 주요 정보를 간략히 소개하면서 타깃별 추천코스도 게재했다.

군 관계자는 “딱딱한 관광지별 나열식 소개에서 벗어나 살아보면서 만난 해남을 책으로 만들어 전국 여행사와 학교 등에 배포하고 있다”며 “‘진짜 해남’ 책자를 통해 호기심을 갖고 직접 방문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아름다운 풍경과 특색있는 식음료를 소개한 해남카페 웹진과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 등 맞춤형 관광홍보책자를 발간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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