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 웨이하이, 공항·항만 연계 화물운송체계 구축

인천-중국 웨이하이, 공항·항만 연계 화물운송체계 구축

김학준 기자
입력 2019-01-18 14:25
수정 2019-01-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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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인 인천시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공항·항만을 동시에 활용하는 물류체계가 구축된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상·항공 연계 화물운송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웨이하이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화물을 적재한 트럭을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에 직접 실어 목적지까지 수송하는 형태인 RFS(Road Feeder Service·트럭복합일관수송제도) 추진을 핵심 내용으로 담았다.

RFS가 시행되면 카페리에 실려 인천항으로 들어온 중국 화물 트럭이 특별한 통관절차 없이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현재 방식과 비교해 운송시간은 5시간 이상, 운송비용은 1kg당 220원 가량 절약할 수 있어 빠르고 경제적인 물류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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