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탄신일 63만 인파 몰렸다…아산시, ‘상생·경제 축제’로

이순신 탄신일 63만 인파 몰렸다…아산시, ‘상생·경제 축제’로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6-05-04 10:28
수정 2026-05-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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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만 인파 몰린 성웅 이순신축제 성료
  • 상인 자발적 바가지요금 근절 동참 확산
  • 달빛야행·야시장으로 체류형 축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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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을 기념한 충남 아산의 ‘제65회 성웅 이순신축제’에 63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막을 내렸다.

‘다시 이순신, 깨어나는 아산 충효의 혼을 열다’를 주제로 6일간 펼쳐진 이번 축제는 시민 주도형 ‘상생 경제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순신축제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온양온천역, 현충사, 곡교천 등에서 열렸다. 올해 방문객은 지난해 방문객(41만 명) 대비 53% 증가한 63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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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성웅 이순신축제’ 기간 열린 노젓기 대회. 아산시 제공
‘제65회 성웅 이순신축제’ 기간 열린 노젓기 대회. 아산시 제공


올해 축제의 백미는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바가지요금 근절’ 동참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질 높은 서비스를 앞세운 상인들은 아산 고유의 브랜드 ‘충효의 밥상’을 중심으로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전통시장 공실을 활용한 ‘충무공 아카이브 쉼터’도 방문객 유입 확대에 기여했다.

시는 축제 기간 노젓기 대회, 현충사 달빛야행, 3대 온천힐링축제, 도시농업축제 등 연계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운영돼 체류형 종합 축제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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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이 ‘제65회 성웅 이순신축제’ 폐막을 선언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오세현 아산시장이 ‘제65회 성웅 이순신축제’ 폐막을 선언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이번 축제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야시장 감성’의 부활이다. 온양온천역과 전통시장 일대에 조성된 먹거리존은 야시장 정취와 전통시장과 먹거리존을 따라 걷고, 먹고, 머무르는 경험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됐다.

현충사 일원에서는 ‘달빛야행’이 운영됐다. 야간 경관과 전통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콘텐츠가 밤 시간대까지 이어졌다.

오세현 시장은 “올해 축제는 ‘회복과 상생’을 주제로, 고물가·고유가로 지친 시민께 쉼과 여유를 드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며 “북적이는 시장과 골목의 풍경 속에서 그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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