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26만 예상 밑돈 4만 인파…광화문서 ‘왕의 귀환’ 선포 [포착]

BTS 공연, 26만 예상 밑돈 4만 인파…광화문서 ‘왕의 귀환’ 선포 [포착]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6-03-21 20:35
수정 2026-03-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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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BTS
돌아온 BTS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컴백을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3.2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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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공연 시작하는 BTS
광화문광장 공연 시작하는 BTS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컴백을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3.2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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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등장한 BTS
무대 등장한 BTS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앨범 발매를 기념해 열린 컴백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신곡과 히트곡 무대를 선사한다. 2026.3.2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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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컴백을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3.21 AP 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컴백을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3.21 AP 뉴시스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공연이 막을 올렸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 이날 새벽부터 ‘명당’을 지키던 팬덤 ‘아미’를 비롯해 국적과 나이를 가리지 않은 팬들이 BTS 멤버 7인의 등장에 일제히 환호했다.

BTS의 상징색인 보랏빛 응원봉으로 광화문은 물들었다. 흡사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과 같았다. 무대에서 떨어진 관람객도 건물 곳곳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이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실황을 보며 함께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8시 기준 광화문과 덕수궁 인근에는 4만∼4만 2000명이 모였다. 인구 혼잡도는 ‘붐빔’ 수준이다. 경찰 비공식 추산도 4만 2000명이다.

광장에 마련된 공식 좌석은 총 2만 2000석 규모로 A구역(스탠딩), B구역(지정석), C구역(추가 좌석)으로 나뉘었다. 나머지는 광장 주변에서 공연을 관람한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객도 공연장 안팎에서 포착됐다. 스마트폰으로 현장의 열기를 담는 팬들의 얼굴에는 연신 미소가 번졌다. 공연장 바깥의 일부 팬은 감동한 듯 눈물을 연신 닦기도 했다.

애초 경찰은 무대를 중심으로 숭례문까지 최대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인파가 예상치에는 밑돌고 있다.

경찰은 인파 밀집도에 따라 공연장을 ‘코어(core)·핫(hot)·웜(warm)·콜드(cold)’ 등 4개 권역으로 나눴는데, 무대 관람이 가능한 ‘핫존’에 10만명이 채워지면 인파 관리를 위해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 공무원 등 1만 5000여명은 외국인 관람객이 대거 몰리고, 중동 상황까지 겹쳐 테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광화문 광장은 31개 게이트를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다.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위험물 등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게이트 내부에는 경찰특공대도 배치됐다.

상당수 게이트는 사람이 몰리자 추가 유입이 차단됐다. 일부 시민의 항의에 경찰관은 “사람이 너무 많아 여기로 오면 안 된다”며 다른 게이트를 안내했다.

북창동 인근 게이트에는 공연 시작 전인 오후 8시까지도 팬들이 몰렸다. 약 75m가량 줄이 생겼지만 경찰은 추가 유입을 막았다.

티켓 예매에 실패한 시민들은 ‘명당’ 선점을 위해 각자 방식으로 광장 주변에서 대기했다. 신문지, 낚시 의자 등을 가져온 사람도 있었다. ‘벤치’를 두고는 치열한 경쟁도 펼쳐졌다.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벤치를 뺏긴 시민은 한숨을 쉬었다.

교보생명 건물 앞 인도에 주저앉은 일부 관객이 다리를 뻗자 경찰은 보행자가 다칠 수 있다면서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KT빌딩 앞은 앉을 자리도 없어 팬들이 수시간째 일어서서 공연을 기다렸다.

현재 주변 빌딩 31곳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우회 입장이나 옥상 관람을 차단하고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임시로 휴관하고, 세종문화회관은 이날 공연을 취소했다.

테러 방지를 위해 공연장 일대는 사실상 ‘요새’에 가까운 차단망이 구축됐다. 바리케이드 및 경찰버스 차벽 등을 동원해 주요 도로 5곳, 이면도로 15곳에 3중 차단선을 구축해 차량 돌진 같은 테러 시도를 봉쇄한다.

BTS 멤버들이 서는 무대를 중심으로 적선교차로에서 동십자각교차로 구간은 ‘진공상태’로 만들어 이중·삼중으로 울타리를 치고 일반인 출입을 막는다.

교통 통제도 강화됐다.

세종대로는 전날 밤부터 전면 통제됐고 사직로와 율곡로, 새문안로와 광화문 지하차도는 오후 11시까지 통행할 수 없다.

지하철도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이 오후 10시부터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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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컴백 광화문 무대
방탄소년단 컴백 광화문 무대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공연을 하고 있다. 2026.3.2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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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컴백, ‘아미’와 함께 ‘붉은 빛’으로 물들다
BTS 광화문 컴백, ‘아미’와 함께 ‘붉은 빛’으로 물들다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이 열리고 있다. 2026.3.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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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콘서트에서 공연하고 있다. 2026.3.21 AP 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콘서트에서 공연하고 있다. 2026.3.21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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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무대 선보이는 BTS
컴백무대 선보이는 BTS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컴백을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3.2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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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콘서트 영상을 팬들이 스크린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2026.3.21 AP 뉴시스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콘서트 영상을 팬들이 스크린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2026.3.21 AP 뉴시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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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아미(BTS 팬덤)와 시민들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방탄소년단(BTS) 컴백 기념 공연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6.3.2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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