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강예원·가인 ‘조선미녀삼총사’ 왜색 논란

하지원·강예원·가인 ‘조선미녀삼총사’ 왜색 논란

입력 2013-04-11 00:00
수정 2013-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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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선미녀삼총사’ 포스터 속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왜색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포스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포스터 속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왜색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포스터
개봉을 앞둔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의 포스터가 왜색 논란에 휩싸였다.

조선미녀삼총사는 ‘흥행 보증수표’ 하지원과 신인 배우 강예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 등이 출연하는 퓨전 액션 사극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예고편이 공개된 뒤 고증 논란에 휩싸였다.

우선 출연진의 과도한 화장이 도마에 올랐다. 과도한 스모키 화장과 민소매·핫팬츠 의상은 영화 속 배경이 조선시대라는 것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이다. 또 파란색, 분홍색으로 치장한 머리 모양도 일본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세 사람이 무기를 들고 있는 모습도 왜색이 짙어 불편하다는 의견도 많다.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은 “‘조선미녀삼총사’라기 보단 ‘일본미녀삼총사’ 같다”, “정말 조선시대 배경이 맞나?”, “아무리 퓨전 사극이라지만 너무 앞서 나갔다”, “일본만화 같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오는 5월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후반 CG 작업 등의 이유로 일정을 연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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