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일부터 호르무즈 선박 호위…안전 이동 지원”

트럼프 “4일부터 호르무즈 선박 호위…안전 이동 지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6-05-04 06:08
수정 2026-05-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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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호르무즈 해협 선박 안전 이동 지원 발표
  • 프로젝트 프리덤 4일 아침 시작 예고
  • 이란과의 협상 진전 언급, 긴장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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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5월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팜비치국제공항에서 마이애미로 이동하기 위해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5월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팜비치국제공항에서 마이애미로 이동하기 위해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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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시간) 이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1일(현지시간) 이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선박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란과의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중동 긴장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은 전 세계 여러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제한된 수로에 있는 선박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은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이라는 이름으로 중동 시간 기준 4일 아침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으로, 최근 중동 지역 충돌 여파로 일부 선박 운항이 제한되며 국제 유가와 물류 불안이 커진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군 또는 미 해군이 직접 호위·유도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란과의 외교 접촉 상황도 언급했다. “내 대표들이 이란과 매우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 논의는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전쟁 종식을 목표로 한 14개 항의 계획을 제시했으며, 미국 측도 이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과정에는 파키스탄이 중재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해협 통행 지원과 외교 협상 진전이 동시에 언급되면서, 군사적 긴장과 외교적 해법이 병행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실제 충돌 확산을 억제할지, 또는 군사적 개입 확대 신호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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