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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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에서는 80%→85% 효능 올라가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결과 유증상 감염을 막는 효능 수치를 76%로 수정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2일 처음 3상 결과를 공개했을 당시 내놓은 효능은 79%였다.
다만 자사 백신이 중증·위중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데 100%의 효과가 있었다는 기존 발표 수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아울러 65세 이상에는 85%의 예방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효능은 지난 22일 발표(80%)보다 높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는 이 회사가 22일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지만 바로 다음날 날짜가 지난 정보가 포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자료가 다소 시간이 지났고 이 때문에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는 당시 결과가 2월 17일까지 진행한 시험 결과였다면서 48시간 안에 최신 결과 분석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