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제고사 반발 움직임 확산

美, 일제고사 반발 움직임 확산

입력 2012-05-17 00:00
수정 2012-05-17 03: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일제 학력평가고사에 대한 학교, 교사, 학부모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과도한 시험이 학생들의 창의력을 침해하고 교사들에게 과중한 업무를 부여한다는 주장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일제고사 강화 방침이 일선 학교의 교육과 학습 체계를 왜곡시킨다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주에서는 최근 약 400개 지역 교육위원회가 일제고사 기준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것을 의원들에게 청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는 주 전체 교육위원회의 3분의 1을 넘는 수준이다.

워싱턴주 서부의 에버렛에서는 500여명의 학생들이 이달 초 일제고사에 항의하는 뜻으로 시험을 거부했다.

전국 학부모 연합과 미국 흑인지위향상협회(NAACP) 등을 포함한 인권단체 등도 의회에 전국 차원의 일제고사 의무를 줄여즐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

수주 전부터는 이런 움직임이 플로리다주까지 확산돼 팜비치 카운티를 포함한 2개 교육위원회가 텍사스주에서 나온 것과 유사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국은 지난 10년간 의무적으로 일제고사를 보도록 하는 정책을 펴왔다.

일제고사 옹호론자들은 학력을 증진하고 교사들의 효율성을 측정하는데 시험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비판론자들은 일선 학교들이 시험을 준비하느라 부적절한 시간과 자원을 허비하고 있으며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을 하는데도 방해가 된다고 지적한다.

비판론자들은 또 정부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측정과 교사의 봉급 책정, 학교 운영방침 등을 정할 때 일제고사 성적을 지나치게 참고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팜비치에서 두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데비 쇼는 “이런 일제고사가 학생들을 시험기계로 만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창의성도 부족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 당국의 ‘비정상적인’ 시험 지침에 항의하는 뜻으로 내년에는 작은 아이를 사립학교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제고사 강화방침은 지난 2002년 아동낙오방지법(NCLB)이 통과되면서 본격 시작됐다.

이 법에 따라 연방정부는 일선 학교 3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학생들에게 수학과 읽기 과목의 일제고사를 매년 치르도록 했으며 고교에서도 이런 시험을 한차례 보도록 했다.

시험을 통과하는 학생수가 일정 비율에 못미치면 학교는 폐쇄될 수도 있다. 시험은 하루에 객관식으로 치러진다.

연합뉴스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46번지 신속통합기획 주민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4일 광진구 구의동 새밭교회에서 열린 ‘구의2동 46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주민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구의2동 46번지 일대 주민들이 마련한 자리로, 박성연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지역 구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구의2동 46번지 일대는 면적 10만 5957.2㎡ 규모의 노후 저층 주거지로, 주민 70% 이상이 사업 추진에 동의한 지역이다.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추가로 동의 의사를 밝히는 주민들이 이어지는 등 사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속통합기획 2.0 적용에 따른 절차와 정비구역 지정 일정, 정비계획 수립 방향, 기반시설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질의와 건의사항이 공유됐다. 박 의원은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주민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지역 변화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구의2동 사업이 광진구 재정비 추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박 의원은 서울시 및 광진구 관계자들과 함께 후보지 일대를 방문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46번지 신속통합기획 주민간담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