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13일 긴급회의 개최

유엔 안보리 13일 긴급회의 개최

입력 2012-04-13 00:00
수정 2012-04-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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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13일 긴급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유엔의 한 외교관이 12일 밝혔다.

이 외교관은 AFP통신에 안보리 15개 회원국이 미사일 실험을 위장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후속 조치를 결정하기 위해”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은 안보리 결의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앞서 안보리 모든 회원국이 북한의 로켓 발사가 북한의 핵실험 뒤 2009년에 부과한 유엔 제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도 북한이 발사를 강행한다면 “우리 모두는 추가 조치를 취하기 위해 안보리에서 다시 모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의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란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을 방문 중인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국제적 의무를 위반하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유엔 안보리는 국제법 위반에 대해 강력한 답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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