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신 간디 자서전 발매 금지 움직임

인도, 최신 간디 자서전 발매 금지 움직임

입력 2011-03-30 00:00
수정 2011-03-30 17: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하라슈트라주(州)를 시작으로 인도 전역에서 최근 미국작가가 출간한 마하트마 간디의 자서전을 발매 금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0일 힌두스탄타임즈에 따르면 마하라슈트라 주는 전날 주 의회에서 ‘위대한 영혼: 마하트마 간디와 그의 투쟁(Great Soul: Mahatma Gandhi And His Struggle With India)’에 대한 발매 금지 안을 통과시켜 주 내에서 이 책을 출판 또는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미지 확대
‘위대한 영혼: 마하트마 간디와 그의 투쟁(Great Soul: Mahatma Gandhi And His Struggle With India)’
‘위대한 영혼: 마하트마 간디와 그의 투쟁(Great Soul: Mahatma Gandhi And His Struggle With India)’
이 책은 뉴욕타임즈 편집장 출신이며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조지프 릴리베드가 최근 펴낸 것으로 간디의 성적 취향에 대해 밝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책은 1883년 13세에 결혼에 아들 넷을 둔 간디가 남아공에서 만난 독일-유태계 보디빌더이자 건축가인 헤르만 칼렌바흐와 지내기 위해 1908년 부인을 버렸다고 밝혔으며 간디와 칼렌바흐의 관계를 증명하는 편지들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디가 칼렌바흐에게 보낸 편지 중에 ‘내 침실 벽난로 위에는 네 사진이 놓여 있고 그 벽난로는 침대 바로 맞은편에 있다’, ‘네가 얼마나 완벽하게 내 몸을 소유했는지 모른다’는 등의 내용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저자인 릴리베드가 “간디의 성생활에 대해 말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독자들은 이 같은 내용을 통해 간디의 동성애를 유추할 것이라는 게 책 발매 금지를 제안한 의원들의 주장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마하라슈트라 의원들은 ‘인도의 상징인 간디에 대한 모욕’이라며 격분했으며 중앙 정부에 인도 전역에 대한 책 판매 금지를 요청,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을 얻었다고 힌두스탄타임즈는 전했다.

한편 신문은 정부의 책 판매 금지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일 뿐 아니라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해 책 판매를 촉진하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여기저기 키즈카페’ 성황…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에 마련된 서울시 ‘여기저기 키즈카페’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 잠원한강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운영 중인 ‘여기저기 키즈카페’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공공공간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스포츠형 ‘성장 놀이터’를 주제로 에어바운스, 올림픽 체험,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 중심의 여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압구정 도산기념사업회와 연계해 월드컵 응원 태극기 모자 및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직접 태극기 응원용품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구석구석 라이브’ 소속 댄스팀과 연주팀의 다양한 거리공연도 함께 펼쳐지며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나는 댄스 공연과 감미로운 음악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여기저기 키즈카페’ 성황…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