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천재 수학자, 100만달러 상금 거듭 고사

러시아 천재 수학자, 100만달러 상금 거듭 고사

입력 2010-07-02 00:00
수정 2010-07-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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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학자 그리고리 페렐만이 수학계에서 난제로 꼽혔던 ‘푸앙카레 추측’을 풀어낸 공로로 미국의 클레이수학연구소가 시상키로 한 상금 100만 달러에 대한 고사 입장을 1주일 전 연구소 측에 통보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페렐만은 푸앙카레 추측의 증명에 자신이 기여한 정도는 이미 미국 수학자 리처드 해밀턴이 제시했던 해법에 비해 크지 않다고 고사 이유를 밝혔다.

 클레이 수학연구소는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페렐만의 이러한 입장을 전달받은 것을 확인했다.

 푸앵카레 추측은 4차원 이상의 차원에 존재하는 모양에 관한 수학 이론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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