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잉구셰티야 공화국의 유누스 베크 예브쿠로프(46)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암살 위기를 모면했으나 중태에 빠졌다. 이날 오전 대통령의 차량행렬이 수도 나즈란 도심을 지날 때 인근 차량이 폭발, 예브쿠로프 대통령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한대가 대통령 일행이 지나는 순간 갑자기 폭발했다. 이 사고로 경호원 등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대통령의 상태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당장 목숨은 건졌으나 연방 긴급상황국의 관계자들은 대통령이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경찰은 대통령 암살을 노린 테러로 보고 용의자 색출 작업에 나섰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9-06-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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