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경영 특집]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채용TF 구성해 다각도 역량평가 추진

[인재 경영 특집]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채용TF 구성해 다각도 역량평가 추진

최훈진 기자
입력 2016-09-26 18:22
업데이트 2016-09-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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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신입 직원들이 역량향상교육을 받고 한데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신입 직원들이 역량향상교육을 받고 한데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이 청소년 전문가의 채용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각종 청소년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관련 시설의 안전을 관리하기에 적합한 직무능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다.

정부가 2013년부터 본격 추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것으로 구직자의 가족사항, 특기, 취미, 신체정보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이나 자격증은 채용 심사 과정에서 제외했다. 대신 구직자에게 사전에 기관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의 주요 업무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안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구직자의 능력을 측정한다. 종전에는 간단한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사람을 뽑았다면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인·적성검사, 실기, 필기, 집단토론, 경험 면접 등을 실시해 기관에 적합한 핵심인재를 가리고 있다.

진흥원은 기관 내 직무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채용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는 측정도구를 개발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채용 단계별로 샘플문항을 공개해 구직자의 입사지원 부담을 줄인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6-09-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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