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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결국 감원..희망퇴직 접수, 200명 감축

알리안츠생명 결국 감원..희망퇴직 접수, 200명 감축

안미현 기자
입력 2016-04-25 17:16
업데이트 2016-04-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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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방보험에 헐값에 팔린 알리안츠생명이 결국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은 이날부터 5월 4일까지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접수한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1981년 이전 출생한 2001년 이전 입사자다.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약 200명의 인력을 감축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희망퇴직금은 최대 42개월치 임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안츠생명이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2013년 12월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그간 금융권에서는 알리안츠생명이 300만 달러(약 35억원)에 안방보험에 매각되자 인수합병 전에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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