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백팩 LTE’ 등 서비스 차별화로 ICT 선도

KT, ‘백팩 LTE’ 등 서비스 차별화로 ICT 선도

입력 2016-02-24 18:02
업데이트 2016-02-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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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해 통신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정보통신기술(ICT) 룰 체인저’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연초 기가 인터넷 고객이 100만명 고지를 넘어서면서 KT는 또 한번 ICT 융합산업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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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10배 빠른 KT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110만명을 넘었다. 기가 인터넷은 통신은 물론 빅데이터, 클라우드, 미디어콘텐츠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KT 제공
기존보다 10배 빠른 KT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110만명을 넘었다. 기가 인터넷은 통신은 물론 빅데이터, 클라우드, 미디어콘텐츠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KT 제공
KT의 기가 인터넷 100만명 달성은 2014년 10월 국내 최초 전국 상용화 이후 1년 2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기존 100MB보다 10배 빠른 1GB급의 속도는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해 대한민국 통신 130년을 맞아 제시한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길 토대다.

기가 인터넷은 ICT 기반 창조경제의 원동력인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가 인터넷이 보편화되면 가구당 편익이 연간 109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도 나왔다. 2017년까지 기가 인프라에 총 4조 5000억원이 투자되고 이를 통한 생산 유발 효과와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KT는 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미래 융합 사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KT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복합에너지 최적 운영 솔루션인 KT-MEG를 적용, 에너지 비용을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전개한다. 또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통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의 초경량 초소형 비행기지국인 ‘드론 LTE’, 기존 LTE 기지국을 배낭 형태로 축소시킨 ‘백팩 LTE’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한다.

2016-02-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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