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암DMC에 복합쇼핑몰

롯데, 상암DMC에 복합쇼핑몰

입력 2013-04-16 00:00
수정 2013-04-1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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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억 투자, 2015년 개장

롯데가 2015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대형 복합쇼핑몰을 연다. 롯데쇼핑은 15일 서울시와 ‘DMC 사업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4500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 롯데백화점 본점 규모의 복합몰을 착공, 2015년 개장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이 서울 서북부 상권에 대형 쇼핑시설을 짓는 것은 처음이다.

복합몰 부지 면적은 2만 600㎡, 영업 면적은 6만 8000㎡다. 이는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큰 점포인 소공동 본점(본관, 영플라자, 에비뉴엘)과 비슷한 규모다.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시네마 등이 나란히 들어선다.

롯데쇼핑 측은 “서울 소재 백화점 21개 가운데 서북부에 위치한 곳은 현재 현대백화점 신촌점뿐”이라면서 “지하철 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환승역으로 접근성이 좋은 DMC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과 개발을 연계해 개장 첫해 6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DMC는 서울시가 조성하는 대규모 디지털 미디어 산업단지로 주요 언론사와 문화·연예·정보기술(IT)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신헌 롯데쇼핑 대표는 “복합쇼핑몰을 랜드마크로 삼아 서북부 상권 부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불황이지만 1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이끌어내 내수경기 회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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