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직원은 모두 프로로 통한다.’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이 회사의 전 직원에 대한 호칭을 ‘프로’로 통일시켰다. 제일기획은 2일 사원, 대리, 차장, 국장, 수석으로 이어지는 수직적 직급체계를 ‘C1-C2-C3’로 단순화하면서 임직원의 호칭을 프로로 단일화했다. 이에 따라 신입사원부터 사장까지 대외적으로 사용하는 호칭이나 조직 안에서 부르는 호칭은 모두 ‘프로’다.
이런 변화는 2007년 취임한 뒤 줄곧 ‘아이디어’를 주창했던 김낙회 프로의 작품. 당시부터 이미 사내에선 서로를 프로로 불러 왔다. 제일기획 측은 “수평적 문화 속에서 누구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활발한 소통을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이런 변화는 2007년 취임한 뒤 줄곧 ‘아이디어’를 주창했던 김낙회 프로의 작품. 당시부터 이미 사내에선 서로를 프로로 불러 왔다. 제일기획 측은 “수평적 문화 속에서 누구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활발한 소통을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10-03-03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