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금호건설]5년째 국내·외 사랑의 집짓기 운동

[사회공헌 특집-금호건설]5년째 국내·외 사랑의 집짓기 운동

입력 2008-12-24 00:00
수정 2008-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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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기업이 앞서가고 오래갑니다.”

금호건설의 기업 슬로건은 ’아름다운 기업’이다.그룹의 슬로건도 마찬가지이다.하지만 금호건설의 ‘아름다운 기업’에 대한 의지는 다른 계열사보다 농도가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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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성금을 기증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청운동 청운양로원을 방문한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이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지난 8일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성금을 기증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청운동 청운양로원을 방문한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이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기업이 이윤에만 집착하면 기업의 영속성을 보장받을 수 없고,사회와 함께 더불어 발전해야만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믿는다.이에 따라 금호건설은 ‘고객과 함께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중장기 비전으로 삼았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대표적인 사례다.인근의 불우이웃 1가구 이상을 방문해 리모델링 및 신축 작업을 해주는 이 봉사활동으로 2004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모두 국내에서 24가구의 사랑의 집을 지었다.

2004년 당시 단발성 이벤트에 그칠 수 있었던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적합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직원들의 생각 덕분에 2006년 4월 전사적 차원의 체계적인 캠페인으로 발전했다.

이연구 사장 역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특히 지난해 해외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장려하며 베트남 호찌민시 금호아시아나플라자가 1년여 만에 현지에서 9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금호건설은 앞으로도 해외에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아름다운 기업-금호건설’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과 임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청운양로원을 찾았다.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으로 모은 성금 기증을 위한 것.금호건설은 2006년 이후 전사적으로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을 벌여왔다.‘사랑의 집짓기 운동’과 함께 금호건설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를 잡았다.이연구 사장은 “금호건설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집짓기 운동,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과 같이 테마를 정해놓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8-12-24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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