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미국에서 자동차, 자동차 부품, 섬유, 전기전자, 일반기계, 고무플라스틱, 화학 등 7개 산업에 대해 293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일반기계 산업은 일본의 경쟁력을 100으로 했을 때 한국이 일본의 80%, 중국은 일본의 67%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산업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81%에 머물러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화학 산업은 한국이 일본의 85%, 중국이 일본의 74% 수준을 나타냈다. 섬유 산업의 경우 한국이 일본의 88%, 중국이 일본의 86%로 일본에 비해서는 열세, 중국과는 호각지세를 보였다.
반면 고무플라스틱 산업에서는 한국(105)이 일본(100)과 중국(100)보다 앞섰으나 크게 우월하진 않았다. 자동차부품과 전기전자 산업에선 한국(98.96)과 일본(100)의 경쟁력이 비슷하고 중국(80.76)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한국산(産) 수입 비중은 지난 2004년 3.1%(462억달러)에서 2006년 2.5%(458억달러)로 떨어져 미국 수입대상국 7위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중국 수입(15.5%)은 캐나다(16.3%)에 이은 2위지만 지난해 최대 수입대상국에 오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06년 미국 수입 시장의 약 8%를 차지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조사 결과 일본의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 경쟁력은 대부분 산업에서 한국과 중국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면서 “그러나 중국은 모든 산업에 걸쳐 가격 경쟁력 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