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첫 태양열·지열 주거단지 조성

국내첫 태양열·지열 주거단지 조성

류길상 기자
입력 2006-04-08 00:00
수정 200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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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에 태양열과 지열(地熱) 등으로 에너지의 일부를 공급하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친화형 주거단지가 국내 처음으로 들어선다.

산업자원부는 7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토지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죽백동, 동삭동 일대 소사벌지구 92만평(1만 2500여가구 입주)을 신재생에너지 친화형 시범 주거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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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주거단지인 네덜란드의 솔라시티. 정부는 평택시 소사벌지구 92만평을 솔라시티와 비슷한 신재생에너지 친화형 시범 주거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주거단지인 네덜란드의 솔라시티. 정부는 평택시 소사벌지구 92만평을 솔라시티와 비슷한 신재생에너지 친화형 시범 주거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토지공사는 소사벌지구의 단독주택, 공동주택, 학교·공공청사, 공원 등에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시스템을 구축해 총 예상 에너지 사용량 6만 4500toe(석유환산톤)의 5% 이상(3232toe)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시범 주거단지를 2011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시스템 구축에는 873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소사벌지구는 국내 최초로 네덜란드의 솔라시티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신재생에너지시스템 주거단지로 탄생하게 된다. 정부는 시범사업인 소사벌지구의 성패가 다른 주거단지를 신재생에너지 친화형으로 개발하는데 관건이 된다는 점을 감안, 시범사업에 필요한 자금 등 정책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4-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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