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중앙銀, 경협 ‘이심전심’

한중일 중앙銀, 경협 ‘이심전심’

입력 2005-05-28 00:00
수정 2005-05-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한·중·일 중앙은행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고 3국의 유대관계를 이렇게 표현했다.

이에 질세라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 중앙은행 총재는 “화살 셋을 한데 묶으면 절대로 부러지지 않는다.”는 자국 속담으로 화답했다.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한국과 일본의 경제위기 극복 과정은 중국의 경제성장에 ‘반면교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이심전심’은 3국 중앙은행 고위급 직원간 연례협의회를 신설키로 하자는 데까지 나아갔다. 중앙은행의 국장급 인사들간 연례협의회를 갖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중 한은 주최로 첫 회의를 열기로 한 것이다.

이날 아침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은 국제 콘퍼런스’에서도 총재들은 협력을 강조했다. 박 총재는 개회사에서 “미국은 소비를 줄이고 아시아는 내수를 확충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아시아지역의 국내총생산(GDP) 합계액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년 6%에서 최근에는 26%로 높아진 만큼 과거의 불행한 갈등을 미래지향적 자세로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후쿠이 총재는 “경제거품이 붕괴된 뒤에야 모든 거품은 붕괴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중앙은행은 언제나 자산가격 급변동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우 총재는 “중국의 계획경제는 지금 한국 및 일본과 같은 시장경제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경제개혁 과정에서 발생한 재정적자나 연기금, 부실채권 문제 등을 현명하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계도 있었다. 초미의 관심사인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에 대해서는 누구도 입을 떼지 못했다.

먼 미래의 우호증진을 얘기하는 데는 아무런 리스크(위험)가 없었지만 조만간 현실로 닥칠 이 ‘뜨거운 감자’는 3국 총재가 감당할 수 없는 폭발력을 안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5-05-2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