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통합 6곳 선정

행정구역통합 6곳 선정

입력 2009-11-11 12:00
수정 2009-11-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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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찬성률 50% 넘어

청주·청원, 성남·하남·광주 등 6개 지역 16개 시·군이 행정구역 통합 대상으로 잠정 정해졌다.

여론조사에서 주민들의 과반수가 찬성해 통합대상으로 선정된 자치단체는 ▲청주·청원 ▲수원·화성·오산 ▲성남·하남·광주 ▲안양·군포·의왕 ▲창원·마산·진해 ▲진주·산청이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정구역 자율통합 여론조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들 지역의 주민 찬성률이 50%를 넘어 향후 지방의회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안양(75.1%)·군포(63.6%)·의왕(55.8%) 주민들이 통합을 적극 지지했으며 광주(82.4%)·하남(69.9%)·성남(54.0%)도 모두 오차 범위 밖에서 찬성의견이 모아졌다. 오산(63.4%)·수원(62.3%)·화성(56.3%)도 찬성여론이 비교적 높게 나왔다. 충청권에서는 청주와 청원이 각각 89.7%와 50.2%로 청주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영남권에서는 마산(87.7%)·진해(58.7%)·창원(57.3%)의 결합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산청과 진주는 각각 83.1%와 66.2%로 산청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이들 지역은 해당 지방의회에서 통합을 의결하면 통합이 확정되며, 지방의회가 반대할 경우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그동안 통합대상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남양주·구리, 전주·완주, 목포·무안·신안 등은 반대율이 높아 통합이 어려울 전망이다.

또 구미·군위 등 찬성률이 50% 미만이라도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내로 조사된 지역의 경우 지방의회가 자발적으로 통합 지지 의견을 제출하는 경우 후속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이달 내로 지방의회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까지 통합 대상지역을 최종 확정해 내년 2월까지 법률 개정을 마칠 계획이다. 통합 자치단체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거쳐 7월 정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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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임주형기자 jurik@seoul.co.kr
2009-11-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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