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퇴거요건 완화 보람”

“임대아파트 퇴거요건 완화 보람”

입력 2011-09-09 00:00
수정 2011-09-0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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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군성 강북구의회 의장

강북구의회엔 비만 오면 얼굴이 생각난다는 문자메시지를 주민들로부터 받는 의원이 있다. 바로 유군성(64) 의장이다. 폭우로 물에 잠기던 미아·수유동 일대 하수구가 역류하지 않도록 하수관을 전면 교체·개선하는 데 큰 몫을 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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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군성 강북구의회 의장
유군성 강북구의회 의장
그는 지난 5월 번2·3동 4181가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울며불며 하는 민원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퇴거 요건 완화 촉구 건의안을 관철시킨 것을 올해 가장 뿌듯한 결실로 꼽는다.

유 의장을 비롯한 의원 10명은 지난해 12월 정례회에서 건의안을 채택해 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시 등에 제출했다. 가구주가 사망할 경우 한달 내에 퇴거하라는 법규를 한시적으로 유예해 달라고 해 성사시켰다.

3선인 유 의장은 8일 “주민과 호흡하는 의회상이 따로 없다. 그들의 아픔이 무엇인지 살피고 고통을 함께하는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4당 체제로 출범한 유일한 구의회여서 우려를 많이 했는데 14명의 의원들이 모두 무리 없이 합리적으로 의정 활동을 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의원 한명 한명이 방문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을 헛되게 하지 않도록 애쓰는 것이 아름답다.”고 덧붙였다.

그는 행정사무감사 일수도 7일에서 9일로 늘렸다. 일주일 감사를 할 경우 토·일요일을 빼면 사실상 5일로 빡빡하기 때문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는 되도록 1차 정례회의 일수를 늘리는 대신 연말행사가 많은 12월쯤 열리는 정례회의 일수는 줄였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의원들이 불참해 자리를 비우는 사태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김정애 서울시의원, 신림5구역 축대 붕괴 현장 안전점검 참관

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신원동, 서원동, 서림동, 대학동, 삼성동))은 최근 관악구 신림5구역 내 신림동 412-196 일대에서 실시된 축대 안전점검에 참관하고 현장 상황을 살폈다. 신림5구역 내 황제빌라 3개 동에 걸쳐 있는 해당 축대는, 장마철에 일부 구간이 유실되면서 추가 붕괴를 걱정하는 주민들의 불안이 커져 온 곳이다. 이에 빌라 소유주들이 신림5구역 사무실에 모여 거듭 대책회의를 열었으며, 현재는 관악구청 주택과 신속통합기획 TF팀이 중심이 되어 관련 논의를 이끌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과장 및 실무 담당자, 안전진단 분야 전문위원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축대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추가 붕괴 위험성과 시급한 보강공사 필요성을 꼼꼼히 살폈다. 향후 서울시는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축대 보강 범위와 공사 필요성을 검토하고, 관련 예산의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예산 부족으로 보강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필요한 재원을 적기에 확보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정애 의원은 “축대 붕괴는 인접 건축물과 주민의 생명·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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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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