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정 탐방] 강동구 의회- “전문성 높여라” 분기마다 워크숍 후끈

[구 의정 탐방] 강동구 의회- “전문성 높여라” 분기마다 워크숍 후끈

입력 2011-06-24 00:00
수정 2011-06-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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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공부하는 의회’를 자부하는 강동구의회 의원 18명은 집행부를 견제하고 민의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이 9명씩으로 같지만 분기마다 개최하는 워크숍에는 여야를 떠나 모두 참석한다. 출범 직후인 지난해 8월 제주도에서 2박 3일간 화합·소통·변화를 위한 액션 러닝(Action Learning)을 개최해 ‘지역의회의 위상과 역할 강화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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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10일 전남 신안군 한 호텔에서 ‘소통’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끝낸 뒤 한자리에 모여 의욕을 다지고 있다. 강동구의회 제공
강동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10일 전남 신안군 한 호텔에서 ‘소통’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끝낸 뒤 한자리에 모여 의욕을 다지고 있다.
강동구의회 제공


지난달 8일에는 의원과 사무국 직원 30여명 전원이 전남 신안군으로 내려가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 워크숍을 열었다. 다음 달 1일 개최하는 지방의회 20주년 기념 ‘풀뿌리 지방자치 20년 평가 및 발전방향 토론회’에는 이호 풀뿌리지방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등 전문가들이 나와 토론한다.

성임제(51·4선) 의장과 박재윤(59·재선) 부의장이 의정을 이끌고, 임인택(59) 운영위원장과 조동탁(51) 행정복지위원장, 안병덕(44) 건설재정위원장이 뒤를 받치고 있다.

연구모임이 눈길을 끈다. 문영주(69)의원이 이끄는 ‘지역경제연구회’에는 차혜진(51)·김용철(51)·황인구(45) 의원 등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김재환(64)의원을 회장으로 송명화(38)·김종희(53)·박찬호(42) 의원 등이 참여한 ‘지역복지연구회’도 정책 개발에 한창이다. 김정숙(57)의원을 회장으로 앉힌 ‘생태도시연구회’엔 임춘희(56)·이종태(54)·제갑섭(50)·고종덕(51) 의원 등이 도심 환경보전 연구에 매진한다. 김재환 의원은 역사문화와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도시 건설을 위해 경북 영주·안동·상주시를 둘러봤다. 차혜진·김종희 의원도 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 주최한 ‘휠체어와 함께하는 지방의원 인권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석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의회는 친환경 도시 건설에 주목해 지난해 10월 도시농업 활성화의 근간인 ‘친환경 도시농업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어 11월 ‘도시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박재윤 부의장은 지난 3월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과 다문화·조손·장애가정 아동들이 방치돼 있다.”며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고덕동 및 강일3·4지구 보금자리주택 후보지 선정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과 관련, 지난 16일에는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편중 지정으로 지역 간 형평성과 균형발전에 위배된다. 주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계획은 즉각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박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은 15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데이터센터는 냉각설비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소음과 열을 내보내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전력망 부담도 크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는 일반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입지 심의 없이 지을 수 있고, 건축허가가 기속행위로 규정되어 있어 허가권자가 입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오직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만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방송통신시설의 신축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마땅한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데이터센터의 건축을 원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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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6-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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