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플러스 가게’ 역대 최다 매출

‘행복플러스 가게’ 역대 최다 매출

입력 2011-02-16 00:00
수정 2011-02-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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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6억 → 2008년 53억→ 2009년 80억→ 2010년 97억

서울시는 2007년부터 운영 중인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인 ‘행복플러스 가게’가 지난해 역대 최대인 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09년 80억원보다 21% 성장한 것이다. 첫해인 2007년에는 46억원, 2008년엔 53억원이었다.

행복플러스가게는 양천구 목동점과 지하철 1호선 시청역점, 5호선 공덕역점 등 모두 세곳에서 운영 중이며, 복사용지와 생활용품, 액세서리 등 장애인 생산품을 일반 시민에게 판매하고 있다.

상품별 매출은 복사용지 50억원, 화장지 20억원, 사무용품 6억원, 종이컵 3억원 등으로 주요 고객은 공공기관 종사자로 나타났다. 특히 시청역점과 공덕역점은 매출이 2009년 5800만원보다 491%나 증가한 3억 4300만원을 기록했다.

공공기관 구매에만 의존하던 장애인생산품이 일반 시장에 나와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희망 섞인 결과여서 관계자들은 반기고 있다.

시는 장애인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 품질보증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차량을 통한 ‘팝업스토어’(이동전시판매장)를 운영해 직접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다. 정기 음악회 개최 등 소비자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안도 찾고 있다. 현재 목동 행복플러스 카페에서는 다양한 연주자들이 13회에 걸쳐 작은 콘서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에도 많은 연주자들을 초청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하는 공간을 늘릴 예정이다.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행복플러스가게의 정착을 위해 꾸준한 프로그램개발과 공동브랜드 사용,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위해 노력하고 온라인쇼핑몰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생산품은 홈페이지(www.ablemark.or.kr) 또는 전화(1666-1030)를 이용해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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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2-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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