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교통카드 기부제’ 전국 확대

‘1회용 교통카드 기부제’ 전국 확대

입력 2011-02-15 00:00
수정 2011-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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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우체통에 넣으면 보증금·잔액 불우이웃 기부

서울시는 서울지하철역사에서 시범 운영하던 ‘1회용 교통카드 기부제’를 오는 21일부터 전국 2만 2000여개 우체통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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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1회용 교통카드를 우체통에 넣으면 1년에 두 차례 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달돼 카드 보증금 500원과 미사용 금액을 불우이웃 지원사업에 사용하고, 카드는 지하철 운영기관에 다시 보내 재사용하게 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40일간 실시한 시범 운영에서 서울지하철 역사 192곳의 모금함을 통해 교통카드 2675장, 143만 8050원을 모아 기부했다. 그야말로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룬 셈이다.

이 사업으로 교통카드 회수율이 높아지면 지하철 운영기관에도 도움이 된다. 현재 교통카드 미회수율은 2.54%에 이른다. 1회용 교통카드 발급 시 500원의 보증금을 받고 있으나 카드를 다시 제작하기 위해서는 743원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미회수 시 1장당 743원의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고 243원의 지하철 운영 손실이 발생한다

윤종장 교통정책과장은 “현재 회수되지 않는 1회용 교통카드는 하루 7942장으로 이 가운데 10%가 기부되면 불우이웃에게 연 1억 6000만원을 지원할 수 있고, 지하철 운영기관의 손실이 7000만원 절감된다.”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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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2-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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