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출산율 꼴찌 탈출’ 팔 걷어

강남구 ‘출산율 꼴찌 탈출’ 팔 걷어

입력 2011-02-09 00:00
수정 2011-02-0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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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양육수당 확대… 올해 160억 투입

강남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60여억원을 투입해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강남구의 출산율은 서울시 평균 0.96명보다 낮은 0.79명으로 자치구 중 최하위다. 구는 먼저 문화센터와 주민센터, 구민회관 등 구 소유 건물의 공간을 재배치해 부족한 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다. 오는 9월까지 압구정2동 주민센터와 논현1·역삼1·삼성1 문화센터 및 구민회관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낡은 신사어린이집을 재건축하는 등 6곳을 합쳐 309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새로 만든다. 기업체와 협력해 4곳엔 모두 232명 규모의 직장보육시설도 설치한다. 또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365일 24시간 전일제 보육시설도 오는 5월까지 압구정·아람 어린이집에 신설해 기존 3곳(청담·역삼가애·보람 어린이집)에서 5곳으로 늘린다.

아울러 자치구 중 유일하게 둘째 자녀 양육수당(보육료의 50% 또는 월 10만원)을 지급하고, 셋째 자녀 양육수당도 50% 확대해 지급한다. 첫아이가 태어나면 신생아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그림책 7권과 한지에 쓴 탄생 축하시 등 선물도 준다.

지역 내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B형간염 등 8가지 필수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만 12세 이하 필수 예방접종비도 전액 지원한다.

이창훈 보육지원과장은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과 양육에서부터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가족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주력하겠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보다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노후 시장·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의 정비 착수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조사 및 정비 방향 검토 예산 1억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를 필두로 노후된 시장 및 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 사업이 오랜 기간 표류하는 이유를 진단하고,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사업 착수를 뒷받침할 공공의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발제는 김윤석 동작구 도시정비과장이 진행했으며, 권대중 좌장이 토론을 이끄는 가운데 이수홍 동작구의원, 서울시 관계 공무원, 정비사업 전문가를 비롯해 상가 및 공동주택 소유주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좁은 부지 면적, 과도한 기존 용적률, 복잡하게 얽힌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추진위원회 등 조직 결성의 난항, 초기 자금 마련의 압박 등을 주요 정비 걸림돌로 지목했다. 아울러 일방적인 정비 방식이나 개발구역 선점에 앞서 세밀한 기초 조사와 복수의 대안에 대한 사업성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모아졌다. 특히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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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2-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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