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번식을 위해 길을 나선 수천만 마리 홍게 행렬이 호주 크리스마스섬 전체를 뒤덮었다고 보도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호주 크리스마스섬 붉은게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17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번식을 위해 길을 나선 수천만 마리 홍게 행렬이 호주 크리스마스섬 전체를 뒤덮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국립공원관리청은 15일 “크리스마스섬 붉은게 이동이 한창이다. 곳곳에 붉은게가 깔렸다”면서 “우리 직원들은 붉은게 이동량을 관리하고 (붉은게가 다치지 않도록) 도로 폐쇄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국립공원관리청은 15일 “크리스마스섬 붉은게 이동이 한창이다. 곳곳에 붉은게가 깔렸다”면서 “우리 직원들은 붉은게 이동량을 관리하고 (붉은게가 다치지 않도록) 도로 폐쇄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호주국립공원관리청
섬 주민들은 붉은게 행렬이 무사히 해변에 당도할 때까지 길을 열어준다. 호주 정부도 붉은게 보호를 위해 도로 곳곳을 폐쇄한다. 붉은게 전용 육교까지 설치해 붉은게들은 안전하게 유도한다.
사진=호주국립공원관리청
사진=호주국립공원관리청
어렵사리 부화한 새끼들은 그러나 상당수가 물고기밥이 된다. 극소수만 살아남아 부모 게가 있는 정글로 향하며, 마찬가지로 번식 행렬에 끼어 대이동을 재현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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