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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대박’ 속초시장 “핫한 도시 됐다…기분 좋아”

포켓몬고 ‘대박’ 속초시장 “핫한 도시 됐다…기분 좋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14 10:07
업데이트 2016-07-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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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장 포켓몬고. KBS 화면 캡처
속초시장 포켓몬고. KBS 화면 캡처
강원도 속초가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로 인해 관광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병석 속초시장은 13일 KBS, 허핑턴포스트 등에 “포켓몬고 덕분에 무더위 만큼이나 속초가 핫한 도시가 됐다”며 “지난 11일 동서 고속철도 추진이 확정됐는데 고속철도보다 더 빠르게 포켓몬고가 속초를 강타한 것 같다.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포켓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게임을 하는 직원들과 같이 해보기도 했다. 우리 직원 중에 잡은 사람도 있다”면서 “속초시를 찾는 컬렉터들은 자연조건이 좋고 먹거리가 풍부한 속초시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즐기시기를 바라며 우리는 그분들의 안전에 최대한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무료 와이파이와 스마트폰 충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속초에는 설악산, 속초해수욕장, 영랑호, 청초호가 있고, 속초 중앙시장에 가면 요새 뜨고 있는 붉은 대게, 닭강정, 냉면, 막국수, 물회에 포켓몬도 잡을 수 있다. 젊은 사람,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는 모든 게 다 있다“고 홍보했다.

한편 국내에는 구글맵 서비스 건이 합의되지 않아 포켓몬고가 지원되지 않는다. 속초의 경우, 포켓몬 고를 개발한 나이앤틱사의 셀설정으로 인해 한국의 지도 구획이 아닌 북한의 구획으로 포함돼 포켓몬고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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