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지지옥션배,김종수 반집으로 3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지지옥션배,김종수 반집으로 3연승

입력 2008-06-09 00:00
수정 2008-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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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박승철 5 단 백 김승재 초단

제8보(119∼139) 김종수 6단이 또 한번 여류팀을 울렸다.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에서 시니어팀의 김종수 6단은 여류팀의 이하진 3단에게 반집 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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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팀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 나온 이하진 3단은 중반까지 압도적인 형세를 구가했으나, 종반전에서 연이은 실착을 범하는 바람에 승리의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이로써 시니어팀은 김종수 6단을 포함해 8명의 선수가 뒤를 받치고 있는 반면, 여류팀은 루이 9단, 박지은 9단, 조혜연 7단, 김혜민 5단 등 4명만이 남게 되었다. 여류팀의 다음 주자로는 김혜민 5단이 출전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곧 허물어질 것 같던 백이 오히려 바꿔치기를 통해 다시 살아난 느낌이다. 백으로서 큰 위안이 되는 것은 좌변에 흑이 <참고도1> 흑1로 움직여 백 넉점을 잡는 수단이 없다는 것이다. 언뜻 흑5로 끊기는 순간 백이 잡힌 것처럼 보이지만, 백이 6,8로 끊어 흑의 자충을 유도하는 기막힌 묘수가 숨어있다. 흑이 어쩔 수 없이 9로 뒷수를 메울 때 백이 10으로 조이면 수상전은 백이 한수 빠르다. 백136으로 끊겼을 때 흑137,139로 사석작전을 벌인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곳. 만일 <참고도2> 흑1,3으로 움직여 흑 석점을 살리고자 하는 것은 백4,6으로 돌려쳐 흑이 전멸한다. 백은 좌변에서 흑에 큰 수를 내줬지만 결국 우변 공격에서 이를 상회하는 이득을 챙기고 있다.(백130…흑123이음)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8-06-0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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