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B 무조건 싸지 않다

MPB 무조건 싸지 않다

주현진 기자
입력 2008-03-08 00:00
수정 2008-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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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가 제조사와 기획해 자사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MPB제품이 반드시 저렴한 것만은 아니다. 편의점의 MPB라면은 제조업체의 일반 브랜드 라면보다 비싸지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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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의 MPB라면인 틈새라면 봉지면(120g)은 850원으로 이 매장에서 파는 신라면 봉지면(120g 750원)보다 비싸다.GS25의 MPB라면인 공화춘삼선짬뽕 컵라면(116g,1200원)도 신라면 큰사발(114g,1000원)보다 비싸다.

GS25측은 7일 “GS25에서 파는 전체 라면 제품(총 80개)중 GS25의 MPB라면(총 6개)이 잘 팔리는 베스트 라면 10위 중 3개를 차지한다.”면서 “2006년부터 MPB라면을 만들었는데 우리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제품이란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GS25는 최근 숙취해소 라면인 대관령 황태라면(봉지면 115g 1000원)을 자사 매장에서만 1년 독점 판매하는 라면으로 새로 출시했다.

훼미리마트도 최근 MPB라면인 생라면(165g,1200원)을 출시했다. 일반 라면보다 30% 이상 비싸지만 출시 3일 만에 5000개가 넘게 팔렸다는 게 업체측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편의점에서는 라면 매출이 좋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비싼 MPB 제품은 전체 라면 매출을 늘리는 효자 노릇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특정 유통업체에서만 만날 수 있는 MPB 제품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8-03-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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