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정부 인수위 발표] “경제·교육에 최우선 순위”

[실용정부 인수위 발표] “경제·교육에 최우선 순위”

이경원 기자
입력 2007-12-26 00:00
수정 2007-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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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임명된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은 25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총장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와 교육에 우선순위를 놓고 인수위원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면서 “새 정부가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잘 섬기는 정부가 되도록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잘 세우겠다.”고 밝혔다.

▶인수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유는?

-오늘 오후 4시쯤 연락을 받았다. 섬기는 리더십의 모습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당선자의 태도가 그간 내가 생각해 왔던 리더십 스타일과 맞다고 생각했다. 새 정부가 실용주의를 표방하고 있고,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생각했다.

▶선대위원장은 거부했는데 이번에는 받아들인 이유는.

-학교가 방학기간이고,2개월만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어서 기간도 짧다. 나는 실용주의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니까 열심히 해서,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명박 당선자와 인연이 깊다는데?

-이 당선자가 서울시장으로 있을 때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준 적이 있었다. 그때 의논할 기회가 많았다. 개인적으로 서울시향의 이사장으로 재직한 적도 있다.

▶인수위에서 가장 중점을 둘 부분은.

-경제 살리기와 교육에 당선자가 우선순위를 두는 것 같다. 우선순위와 경중을 가려 보는 작업을 해야 될 것이다.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입법의원 출신이라는 전력과 삼성 사외이사를 역임해 개혁에 방해가 된다는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미 역사적 평가가 이뤄진 것이다. 삼성 사외이사를 한 것은 오히려 득이 되는 부분이다. 외국은 총장이 사외이사를 하지 않는 게 희귀하다.

▶정권교체에 기여한 게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떤 조직이든 가장 중요한 것이 비전이다. 모두 이를 공감한다면 국가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인수위원장이 끝나면 새 정부에 몸담을 생각인가.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 지금 맡은 역할은 오직 인수위원장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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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7-12-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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