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찾기’에 나선 대우종합기계가 2000년 대우중공업에서 분리된 이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몸값을 크게 올리고 있다.
대우종합기계는 지난해 매출이 2조 3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영업이익은 2051억원,경상이익 2281억원,당기순이익은 163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0%와 59%,62% 증가했다.특히 2년 연속 5개 전사업부문에서 흑자를 기록,수익기반을 확고히 다졌다.이에 따라 재무구조도 탄탄해졌다.지난해 총 1486억원의 차입금을 상환,부채비율이 지난해 초 204%에서 연말에는 174%로,차입금 비율은 115%에서 82%로 낮아졌다.
대우종합기계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2조 5871억원,영업이익은 3% 증가한 2112억원으로 책정했다.이를 위해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브릭스(BRICs 중국·인도·러시아·브라질)’ 지역내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사장 직속의 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올해 수출은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11억 5000만달러를 달성키로 했다.예상환율은 달러화 1050원,유로화 1200원으로 책정했다.대우종합기계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회복과 중국지역 수출 호조,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며 “2008년까지 매출 4조원,경상이익 5000억원 달성을 위해 신경영혁신 운동인 ‘점프 투 톱(Jump to Top)’을 전개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종합기계 최대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오는 3월 예비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5월 최종 입찰을 실시,인수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김경두기자
대우종합기계는 지난해 매출이 2조 3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영업이익은 2051억원,경상이익 2281억원,당기순이익은 163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0%와 59%,62% 증가했다.특히 2년 연속 5개 전사업부문에서 흑자를 기록,수익기반을 확고히 다졌다.이에 따라 재무구조도 탄탄해졌다.지난해 총 1486억원의 차입금을 상환,부채비율이 지난해 초 204%에서 연말에는 174%로,차입금 비율은 115%에서 82%로 낮아졌다.
대우종합기계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2조 5871억원,영업이익은 3% 증가한 2112억원으로 책정했다.이를 위해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브릭스(BRICs 중국·인도·러시아·브라질)’ 지역내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사장 직속의 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올해 수출은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11억 5000만달러를 달성키로 했다.예상환율은 달러화 1050원,유로화 1200원으로 책정했다.대우종합기계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회복과 중국지역 수출 호조,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며 “2008년까지 매출 4조원,경상이익 5000억원 달성을 위해 신경영혁신 운동인 ‘점프 투 톱(Jump to Top)’을 전개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종합기계 최대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오는 3월 예비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5월 최종 입찰을 실시,인수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김경두기자
2004-01-29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