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빌딩 38·39층에 양전자단층촬영장치(PET),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컴퓨터 단층촬영(CT)등 최첨단 검사장비를 갖춘 1200평 규모의 건강검진센터를 마련,14일 개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검진센터에는 오병희(사진) 신임 원장을 비롯,24명의 서울대병원 소속 교수 등 150명의 직원을 배치,기본 건강진단부터 프리미엄 건강진단까지 차등화한 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검진비용은 성인병 예방과 조기진단을 목적으로 한 기본건강진단 50만원,여기에 연령별로 빈발하는 질환 검사를 추가한 헬스케어 종합건강진단 100만원 등이며,단시간에 검사를 받기 어려운 노인과 지방 거주자,해외교포 등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건강진단에는 300만원이 소요된다.또 암,심장병 등 가족력이 의심되는 경우 별도의 진단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환자 1명당 1명의 직원이 건강진단에서부터 종합평가,사후 관리까지 맡는 전담시스템도 도입했다.
박 원장은 “2006년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주요 공략지가 될 강남지역에 센터를 설치했다.”며 “수익금은 적자가 나고 있는 어린이병원과 연구소 등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검진센터에는 오병희(사진) 신임 원장을 비롯,24명의 서울대병원 소속 교수 등 150명의 직원을 배치,기본 건강진단부터 프리미엄 건강진단까지 차등화한 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검진비용은 성인병 예방과 조기진단을 목적으로 한 기본건강진단 50만원,여기에 연령별로 빈발하는 질환 검사를 추가한 헬스케어 종합건강진단 100만원 등이며,단시간에 검사를 받기 어려운 노인과 지방 거주자,해외교포 등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건강진단에는 300만원이 소요된다.또 암,심장병 등 가족력이 의심되는 경우 별도의 진단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환자 1명당 1명의 직원이 건강진단에서부터 종합평가,사후 관리까지 맡는 전담시스템도 도입했다.
박 원장은 “2006년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주요 공략지가 될 강남지역에 센터를 설치했다.”며 “수익금은 적자가 나고 있는 어린이병원과 연구소 등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2003-10-1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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