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패한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측은 10일 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현재 미국 스탠퍼드 대학 후버연구소에서 연구활동 중인 이 전 총재는 핵심측근으로부터 노 대통령의 재신임 언급에 관한 전화를 받고 “아 그런가.알았어요.”라며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이 전 총재는 부친 고 이홍규 옹의 1주기 추도식과 차남 수연씨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2일쯤 귀국하려던 계획도 예정대로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경기자 olive@
박정경기자 olive@
2003-10-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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