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영향권 절반 넘는다

강남 재건축 영향권 절반 넘는다

입력 2003-05-19 00:00
수정 2003-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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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아파트의 30%가 완공 후 20년이 넘거나 20년이 다가오는 등 재건축 영향권에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송파·서초·강동구는 이 같은 요건을 갖춘 아파트가 55∼6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건설교통부가 서울시를 통해 집계한 ‘서울시 공동주택 평형별·층별·사용연수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1년말 기준으로 서울지역 분양아파트는 2165개단지,1만 1724개동,95만 6672가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사용검사일 기준 20년 이상 아파트가 217개 단지,2254개동,13만 3997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14.2%를 차지했다.

또 16∼20년이 271개단지,2192개동,14만 7811가구로 15.5%를 차지했다.

이들 아파트 중 상당수가 2년이 지난 2003년 5월 현재 20년이 넘거나 20년에 가까워진 점을 감안하면 전체 아파트의 30%에 가까운 28만여가구가 재건축 영향권에 들어있는 셈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노후 시장·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의 정비 착수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조사 및 정비 방향 검토 예산 1억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를 필두로 노후된 시장 및 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 사업이 오랜 기간 표류하는 이유를 진단하고,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사업 착수를 뒷받침할 공공의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발제는 김윤석 동작구 도시정비과장이 진행했으며, 권대중 좌장이 토론을 이끄는 가운데 이수홍 동작구의원, 서울시 관계 공무원, 정비사업 전문가를 비롯해 상가 및 공동주택 소유주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좁은 부지 면적, 과도한 기존 용적률, 복잡하게 얽힌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추진위원회 등 조직 결성의 난항, 초기 자금 마련의 압박 등을 주요 정비 걸림돌로 지목했다. 아울러 일방적인 정비 방식이나 개발구역 선점에 앞서 세밀한 기초 조사와 복수의 대안에 대한 사업성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모아졌다. 특히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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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찬희기자 chani@
2003-05-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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