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은 스페인 문화가 한국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해가 될 것입니다.”
엔리케 파네스(사진) 주한 스페인 대사는 1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2003년 스페인의 해’ 행사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새정부가 출범하는 2003년을 기념,스페인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올해를 한국에서의 스페인의 해로 지정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에 부임한 지 만 2년째에 접어드는 파네스 대사는 “스페인과 한국은 지난 53년 수교를 맺었지만 아직은 서로 먼 나라라는 것을 한국에 와서 실감했다.”면서 많은 한국인들이 스페인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난 1년 동안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을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화교류라는 믿음으로 주한 스페인 대사관은 오는 22일 바로크음악 전문 연주 그룹 ‘사라반다’의 공연을 시작으로 금년 내내 대대적인 스페인 문화행사를 벌인다.오는 3월에는 스페인 영화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5월 한달간 주요 음식점과 호텔을 통해 스페인산 와인과 전통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밖에 미술,사진,건축,연극 등 다양한 공연 및 전시가 기획돼 있다.
특히 스페인이 자랑하는 천재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전시회가 7월에 열리고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건축가로 꼽히는 안토니 가우디의 전시회도 8월에 열릴 예정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
엔리케 파네스(사진) 주한 스페인 대사는 1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2003년 스페인의 해’ 행사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새정부가 출범하는 2003년을 기념,스페인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올해를 한국에서의 스페인의 해로 지정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에 부임한 지 만 2년째에 접어드는 파네스 대사는 “스페인과 한국은 지난 53년 수교를 맺었지만 아직은 서로 먼 나라라는 것을 한국에 와서 실감했다.”면서 많은 한국인들이 스페인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난 1년 동안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을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화교류라는 믿음으로 주한 스페인 대사관은 오는 22일 바로크음악 전문 연주 그룹 ‘사라반다’의 공연을 시작으로 금년 내내 대대적인 스페인 문화행사를 벌인다.오는 3월에는 스페인 영화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5월 한달간 주요 음식점과 호텔을 통해 스페인산 와인과 전통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밖에 미술,사진,건축,연극 등 다양한 공연 및 전시가 기획돼 있다.
특히 스페인이 자랑하는 천재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전시회가 7월에 열리고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건축가로 꼽히는 안토니 가우디의 전시회도 8월에 열릴 예정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
2003-01-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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