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판사와 검사 임용 과정에서 법률지식뿐만 아니라 인성과 품성을검증하기 위한 면접 시험이 대폭 강화된다.최근 제44회 사법시험의 최종 면접에서는 13년만에 탈락자가 나오기도 했다.
대법원은 내년 2월 판사 지원자 107명과 예비판사 지원자 112명에 대한 임용 전형에서 기존의 단순 면접이 아닌 심층면접을 처음으로 실시,부적격자를 가려 내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법원은 고법 부장급 법관 9명으로 법관임용심사위원회를 구성,내년 1월14∼17일에 판사와 예비판사 지원자에 대한 개별 심층면접을 치르기로 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2일에 불과했던 면접 일정도 4일로,개별 면접시간도 5분에서 10분으로 두배나 늘었다.면접은 여러 명의 면접관이 지원자 1명을 구술 심사하는 다대일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법원은 지금껏 서면으로 진행했던 예비판사의 법관 임용에서도 심층면접을 통해 2년 동안의 ‘수련기간’을 철저히 평가하기로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과거보다 예비판사의 선발 인원이 두배나 늘어난 상황에서 단지 성적이 우수하다는 이유만으로 자질이 떨어지는 지원자를 법관으로 임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대기업 채용담당관들과 접촉,면접 자료를 입수하고 조언을 구한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도 내년 1월로 예정된 검사 지원자 178명에 대한 임용 평가에서 면접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지난 10월 ‘피의자 사망’ 사건 이후 검사 임용에서 성적뿐만 아니라 인성과 품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다.
법조계 관계자는 “연수원 성적이 우선시됐던 판·검사 임용에서 인성과 품성,사회관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면접 방식의 도입은 바람직하다.”고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대법원은 내년 2월 판사 지원자 107명과 예비판사 지원자 112명에 대한 임용 전형에서 기존의 단순 면접이 아닌 심층면접을 처음으로 실시,부적격자를 가려 내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법원은 고법 부장급 법관 9명으로 법관임용심사위원회를 구성,내년 1월14∼17일에 판사와 예비판사 지원자에 대한 개별 심층면접을 치르기로 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2일에 불과했던 면접 일정도 4일로,개별 면접시간도 5분에서 10분으로 두배나 늘었다.면접은 여러 명의 면접관이 지원자 1명을 구술 심사하는 다대일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법원은 지금껏 서면으로 진행했던 예비판사의 법관 임용에서도 심층면접을 통해 2년 동안의 ‘수련기간’을 철저히 평가하기로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과거보다 예비판사의 선발 인원이 두배나 늘어난 상황에서 단지 성적이 우수하다는 이유만으로 자질이 떨어지는 지원자를 법관으로 임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대기업 채용담당관들과 접촉,면접 자료를 입수하고 조언을 구한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도 내년 1월로 예정된 검사 지원자 178명에 대한 임용 평가에서 면접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지난 10월 ‘피의자 사망’ 사건 이후 검사 임용에서 성적뿐만 아니라 인성과 품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다.
법조계 관계자는 “연수원 성적이 우선시됐던 판·검사 임용에서 인성과 품성,사회관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면접 방식의 도입은 바람직하다.”고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2-12-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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