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래시장 300곳 현대화

서울 재래시장 300곳 현대화

입력 2002-12-26 00:00
수정 200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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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재래시장 300여곳에 대한 현대화사업이 내년부터 2012년까지 본격추진된다.

서울시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재래시장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5월까지 서대문구 인왕시장 등 일반 재래시장과 성동구 축산물시장을 비롯한 전문특화시장을 유형별로 구분,특성에 맞는 활성화 모델을 찾기로 했다.이 작업이 끝나면 2006년까지 77개 시장,2012년까지는 146개 시장에 대해 진입로·매장·주변 환경 개선작업 등을 단계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구로와 돈암 등 시내 9개 시장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마친 뒤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을 벌이는 등 2006년까지 58곳,2012년까지는 129곳의 재래시장 재개발 또는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래시장의 경영 개선을 위해서는 2006년까지 11곳,2012년까지 20곳을 대상으로 고유브랜드 개발 등 선진유통기법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치고,2006년까지 50곳,2012년까지 7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공동주문이나 배달이 가능한 ‘통합콜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남대문과 동대문시장은 교통·주차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기존 시장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각각 ‘쇼핑’과 ‘패션·문화’관광특구로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시내 재래시장은 등록 200곳,무등록 112곳 등 모두 312곳에 17만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전체 3만 4247개 점포 중 3743개가 비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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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2-12-2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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