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입국 허용

마라도나 입국 허용

입력 2002-05-30 00:00
수정 200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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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달리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의 한국 입국이 허용됐다.

검찰은 29일 최근 국내 대리인을 통해 월드컵 대회 기간중 한국에 입국할 수 있는지 문의해온 마라도나에 대해 법무부와 협의한 끝에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마라도나는 80년대에는 축구 신동으로 불렸지만 마약 중독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인물이다.

92년 이탈리아에서 마약단속법 위반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데 이어 모국 아르헨티나에서도 코카인을 가지고 다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99년에는 코카인 과다 복용으로 목숨을 잃을 뻔 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월드컵 공동개최국인 일본은 마라도나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았다.

마라도나는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경기 해설을 맡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르헨티나대표팀은 예선전은 일본에서,16강전 이후 경기는 한국에서 치른다.



조태성기자
2002-05-30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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