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이모저모

6·13 지방선거/ 이모저모

입력 2002-05-30 00:00
수정 2002-05-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YMCA 유권자 10만인 위원회’가 29일 YMCA강당에서개최한 서울시장 후보 검증·평가 토론회에 한나라당 이명박,민주당 김민석,민주노동당 이문옥 후보 등이 참석,자신들의 공약을 차분하게 설명하며 당초 예상과 달리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

◆인천시장 후보들은 이날 저마다 지역경제를 살릴 ‘정통 CEO’임을 강조.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동암역 등에서 개인연설회를 갖고 “경영마인드를 공공부문에 접목시켜 기업하기 편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박상은 민주당 후보는 모래내시장과 한국노총 인천본부 등을 방문,“시장경제에 정통한 내가 지역경제를 살릴 적임자”라고 역설.

◆경기도내 후보중 고교생이 6명,대학생은 106명에 달해 화제.이날 등록을 마친 후보들의 최종 학력을 분석한 결과 시·군의회 의원선거에 ‘고교 재학중’이라고 신고한 후보가6명으로 집계.용인시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한 이우현(38) 후보가 수성고부설 방송통신고 3학년에 재학중이고 같은 시의회에 출마한 다른 이우현(45) 후보도 제물포통신고 2학년에재학중이라고 신고.또 광명시의회 의원선거에 도전하는 임종금(53) 후보도 서울 경일고 3학년에 재학중이라고 밝혔다.대학생 후보는 기초단체장에 3명,도의회 의원선거에 15명,시·군의회 의원선거에 88명이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특별취재단

2002-05-3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