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카드사 내년 13개로 는다

전업 카드사 내년 13개로 는다

입력 2001-11-30 00:00
수정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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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전문계 신용카드회사가 지금의 2배로 늘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9일 “최근 산은캐피탈이 신용카드업 인가신청서를 제출해 예비허가를 심사 중”이라면서 “이외에 조흥은행,우리금융지주사,롯데그룹,신한은행,하나은행 등도 전업 카드사 진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들 업체가 전업카드사로 허가받을 경우,전업 카드사는 기존의 BC,국민,LG,삼성,외환,현대,동양 등 7곳에서 내년에는 13곳으로 늘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된 다이너스카드의 경우,현대카드로 이름을 바꾸고 내년부터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지난 16일 신용카드업 인가신청서를 금감원에 낸 산은캐피탈은 인가요건에 대한 예비허가 심사가 마무리돼 금융감독위원회의 인가를 받으면 내년 2월쯤 영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사도 평화은행을 전업 신용카드 자회사로 재편키로 하고 인가신청을 준비중이다.겸업 카드사를 운영중인 조흥은행과 신한금융지주사,하나은행도 카드사업 부문을 떼어내 신규 전업카드사 설립허가를 제출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400여만명의 백화점 카드 회원을 등에 업고내년 초 신규카드사 설립을 위해 감독당국에 사업제안서를내는등 인가신청을 서두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1-11-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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