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 ‘충청포럼’서 연설

고르바초프 ‘충청포럼’서 연설

입력 2001-11-17 00:00
수정 2001-11-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16일 서울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열린 충청포럼(회장 成完鍾)초청 기조연설에서 “국제사회는 미국의 테러퇴치 노력에 동참,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북출신 언론인들이 주축이 되어 발족한 충청포럼 창립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연설에서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9·11 테러사태 이후의 국제질서 변화와 한국의 선택’이라는 주제 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또한 “테러리즘은 세계화 흐름속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종교·문명간 갈등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들을 감싸안는 신 국제질서 형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편 대북 정책과 관련,“김대중 대통령의 대북포용 정책은 올바른 것으로,북한원조 무용론과 위협론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준영 국정홍보처장,정태익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숙기자 alex@

2001-11-1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